경상대사범대부설고 학생들, 쌀 기부 활동 실시

기자명 이종구 기자 

 승인 2020.06.26 07:30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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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학생회와 봉사동아리(M.I.G)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‘티끌 모아 태쌀’이라는 기부 활동을 6월 18일(목)부터 6월 24일(수)까지 교내에서 진행했다.

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사태로 등교수업 및 학교 급식이 연기됨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저소득층 및 결식아동을 돕자는 취지로 진행했다. 학교급식이 연기됨에 따라 집행하지 못한 3~4월 무상급식비 예산으로 받는 ‘농산물 꾸러미’ 구성 물품 중 오래 보관이 가능한 쌀을 교내 학생들에게 기부를 받자는 봉사동아리(M.I.G) 부장의 제안으로 논의가 시작됐다.

학생회와 봉사 동아리가 5월 11일부터 수차례 화상 회의를 하여 행사계획을 확정하여 활동을 진행해 약 120Kg의 쌀을 모았고, 이를 6월 25일(목)에 진주시 가호동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다.

특히 기부활동의 기획과 논의 및 진행 과정에서는 화상통화앱과 각 학급 단체 채팅방을 활용하여 준비하였고, 쌀을 수거하는 과정에서도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였다.

기부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“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기회가 없었는데,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.”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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